무기력한 월요일을 떨쳐내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영화 인턴, 다시 한번 열정을 되찾고 싶을 때 꼭 봐야 할 인턴을 소개드리겠습니다.
1. 영화 인턴의 정보
감독: 낸시 마이어스
개봉: 2015년
장르: 코미디, 드라마
출연: 로버트 드 니로(벤 휘태커 역), 앤 해서웨이(줄스 오스틴 역)
러닝타임: 121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인턴은 단순한 오피스 코미디가 아니라, 세대차이와 나이차를 극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경력이 단절된 70세 퇴직자가 다시 사회에 도전하며, 적응하는 과정과 젊은 30대 여성 CEO가 리더십과 삶의 균형을 맞춰가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화 인턴은 현대 직장인의 고민과 사회적 변화, 나아가 여성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단순 웃고 끝나는 영화가 아닌, 일과 인생에서의 균형, 조직에서의 역할, 그리고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한번쯤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2. 영화 인턴의 줄거리
(1) 새로운 도전의 시작, 70세 인턴의 출근
벤 휘태커(로버트 드 니로)는 퇴직후 일찍 와이프를 여이고, 정해진 루틴 속에서의 무료함한 삶을 살고있는 70세 노인입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 채용 공고를 보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회사에 지원하게 됩니다. 벤은 최신 트렌드에 익숙하지 않지만, 자신의 장점인 풍부한 사회 경험과 성실함을 무기로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점점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2) 워커홀릭 CEO 줄스 오스틴과의 만남
벤이 인턴으로 입사한 회사는 줄스 오스틴(앤 해서웨이)이 창립한 여성 의류 e커머스 기업입니다. 그녀는 젊은 나이에 성공한 CEO지만, 회사 운영과 가정생활의 균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엔 줄스는 시니어 인턴이라는 개념을 낯설어하며, 벤을 자신의 곁에 두는 것에 부담을 느낍니다. 하지만 벤의 성실함과 세심한 배려, 따뜻한 인간미 덕분에 줄스는 점점 마음을 열고 그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3) 변화하는 관계와 성장
벤은 단순한 인턴이 아니라, 줄스와 직원들의 멘토 역할을 하며 조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그의 경청과 관찰, 배려를 통해 주변 직원들에게 영감을 주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각인시켜줍니다. CEO 줄스는 회사의 급성장으로 인해 외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영입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가정에서도 큰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에 처한 그녀의 옆에서 벤은 항상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며, 줄스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을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4)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찾다
벤과의 대화를 통해 줄스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배웠고, 자신이 직접 회사를 이끌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녀는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자기자신을 존중해야 하는법을 배우게 됩니다. 영화 인턴은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커리어 성장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인생의 균형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합니다.
3. 영화 인턴 감상평
인턴의 가장 큰 매력은 벤과 줄스의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배움입니다. 일반적으로 경험 많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구조를 떠올리지만, 이 영화는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줄수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벤은 단순하게 오랜 경험이 많은 사람이 아닌, 동료들과 배려하고 서로를 경청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진정한 리더입니다. 그는 회사의 젊은 직원들에게 성실함과 존중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줄스에게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반면, 줄스는 워커홀릭 CEO로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벤의 조언을 받아들이며 변화합니다.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동료와 가족을 믿고 의지하는 법을 배우며, 항상 상사에게만 배울게 있는게 아니라는걸 일깨워줍니다. 월요일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날이면서도 직장인들에게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일하는 의미’와 ‘자신의 역할’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벤은 70세의 나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몸소 보여줍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서도 배움을 멈추지 않으며, 누구보다 성실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줄스 역시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만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지만, 가정도 지켜야 하는 부담감 속에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벤을 통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깨닫고, 점점 성숙해집니다. 이 영화는 월요일 출근이 부담스럽다고 느껴지는 일요일 밤, 다시금 동기부여를 해주는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은 따뜻한 감동뿐만 아니라, 곳곳에 유머 코드가 숨어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벤이 젊은 직원들과 어울리며 배우는 과정, 줄스를 위해 특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하는 장면은 잔잔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또한, 벤이 점점 팀원들에게 인정받고, 조직 문화가 변화하는 과정은 보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직장 영화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배려와 믿음이 업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은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며,새로운 도전을 망설이고 있는 여러분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줄스처럼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해 보세요. 다가오는 월요일이 힘들다면?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열정을 느껴보세요. 인턴은 단순한 오피스 코미디를 넘어, 우리 삶과 일에 대한 태도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따뜻한 영화입니다. 월요일이 시작하기 전 이 영화를 감상함으로 한 주를 더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